2013. 10. 18. 22:25

DJMAX 테크니카 Q 리뷰

 

 

테크 1,3 아케 유저로서 안해볼 수가 없죠.

 

처음에는 저 for kakao라는게 참 마음에 걸리기도 했습니다만, 서버 관리만 좀 더 잘해주면 크게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카카오 연동이라서 안드와 iOS를 섞어서 쓰시는분들 한정으로 한쪽에서 결제 해도 나머지 한쪽에서 같이 된다라는 장점 아닌 장점(?)도 있습니다!

 

 

 

곡 선택 파트입니다.

 

UI 자체는 아케이드와 비슷한 형식인데, 아케이드처럼 모드 선택따위는 없습니다.

 

 

 

기존 아케이드에서는 3,4줄 모드였습니다만...

 

패드나 노트10.1에 맞춰서 나온 전용 게임이 아니라 기본 스마트폰에도 원할한 플레이를 위해서인지 2,3줄 모드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동해서 돈 좀 더 줘도 좋으니 패드나 노트10.1 전용으로 3,4줄도 내준다면 엄청나겠지만

 

지금 이 사람들 사정 생각하면 그런짓은 커녕 당장 테크Q 유지 보수&차후 업데이트만 잘해줘도 감지덕지 겠지요.

 

잡설은 이정도로 하고, 옆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종 점수 측정 방법은 좀 특이한 편입니다.

 

2라인 3라인 점수를 따로 측정하고, 한 라인의 3가지 난이도의 모든 점수를 합산하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제 시그니쳐 점수가 97787인데도 옆에서는 프리미엄점수까지 합쳐서 164870으로 뜨는거지요.

 

올콤보시에는 7000점이 더 합산되며, 중간에 LUCKY 시스템[운적인 요소로 그냥 뜬금포로 럭키! 라고 뜸]으로 럭키 하나당 300점이 가산됩니다.

 

그리고 럭키 자체는 레벨이 높을수록 터질 확률이 높다는데...13찍어본 지금으로선 그냥 도긴개긴인거 같습니다.

 

한 99찍으면 몰라도....

 

 

 

 

 

[스샷 찍음과 함께 엄청난 버벅임을 선사해주신 노트1. 덕분에 마지막 보라노트를 찍고 장렬하게 폭사했습니다]

 

솔직히 게임 자체는 정말 놀라운 정도였습니다.

 

마치 아케이드를 잘 모바일로 옮겨온 듯한 그 느낌.

 

전 노트1을 쓰기 때문에 렉이나 기타 사항들로 인해서 BGA를 끄고 플레이 합니다만 사양이 되는 폰이나

 

태블릿에서는 BGA켜놓고도 아주 쌩쌩하게 잘 돌아간답니다. 정말 오락실의 그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무엇보다 잘 만들었습니다. 진작 비타튠을 왜 이렇게 안냈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노트 종류 버전은 테크3와 같은것 같습니다.

 

기존 분홍노트, 보라노트+보라 롱노트, 파랑 롱노트, 노랑 긋기 노트.

 

아케이드에서 다들 하시던 노랑노트를 긋는게 아니라 따로 치는것도 아주 잘됩니다.

 

 

 

앨범 모드의 곡 감상 및 뮤직비디오 감상모드입니다.

 

곡을 선택하면 그 곡이 재생되고 좌측 상단 곡 이름 옆의 동영상 모양을 누르면 뮤직비디오가 나옵니다.

 

분명 가사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분 제보좀 부탁드립니다]

 

뮤직비디오의 화질은 약간 아쉬운편입니다만, 모바일 버전인데다가 용량 감안하면 충분히 타당한 선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들 말이 많은 부분이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인 가격 부분.

 

현재 할인 행사를 해서 뮤직팩[4곡] 하나에 60Q, 곡 하나에는 20Q씩 해서 팔고 있습니다.

 

현돈으로 치면 곡 하나당 2000원인 셈이죠.

 

네오위즈 측에서는 이번 테크Q의 곡들은 소장가치를 중점으로 두고 그 곡을 사면 그곡의 뮤직비디오[BGA+음악],

 

앨범기능[음악듣기], 가사를 지원하기 때문에 곡 하나당 가격이 좀 높아졌다.

 

라고는 하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저같이 BGA끄고 해야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적지도 않다고 생각하고,

 

BGA감상도 한두번이면 끝이고, 애초에 테크Q가 진짜 배터리 흡입 괴물이라 켜놓고 감상하기도 두려운 점을 생각하면

 

사실 좀 애매하기도 합니다.

 

결론은 가격이 약간 비싼편이라는겁니다.

 

솔직히 지금 가격이 원가였다면 뮤직비디오도 주고, 뭐 이것저것 주니까 좋다, 4곡에 6천원 쯤이면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지만, 할인이 끝나고 나면......솔직히 비싸다고 하기는 뭐해도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는 분명 틀림없을겁니다.

 

실제로 제 주변인들 중  패드와 노트10.1을 가지신 2 분만 컴플팩을 질렀고, 나머지 원활하지 못한 환경을 때문에 전곡을 다 질러야 하는 메리트도 못느끼고 가격도 부담스럽고.

 

저같은 경우는 환경이 그지같아서 안질렀습니다만, 만약 패드나 노트10.1이였으면 아마 첫날에 호갱짓을 했겠죠.

 

결국 그래도 뮤직팩 1개 지르고 곡도 1개 따로 사서 하고 있습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 리듬게임 자체는 게임 자체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차후 곡 업데이트나 그외 업데이트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앞으로 사람들이 지갑을 더 열수 있을지 어떨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제작자들 인터뷰에서도 앞으로의 업데이트 계획은 테크Q 매출을 보고 한다니....

 

질러주면 잘해 주겠지 라는 생각도 한두번이지, 트릴로지도 그렇고, 테크튠도 그렇고, 그 전에도 그랬고 사람들

 

뒤통수를 후려 쳐먹은게 한두번이 아니니,

 

펜타비젼도 공중분해됐고 디맥 시리즈의 향방은 테크 Q에 달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사족이며, 그 어떠한 근거도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테크Q는 잘만든 게임이라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지만 가격이 약간 부담스럽고 앞으로 업데이트가 어떻게 될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좀 더 두고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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