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28. 13:35

아이도저

라는 것을 해봤습니다.

 

이게 인터넷 유포됬을 당시에는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별로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패스 했었지만

 

시간이 남는(이라고 쓰고 미친 백수라 읽는다) 저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다시 보게 되서, 어...해볼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

 

 

일단 파일 구하기는, 뭐, 쉽더군요.

 

많이 돌아다니는게 MP3 파일인데, 이건 효과가 있네 없네 말이 많아서

 

걍 원본 파일이나 flac을 찾아다녔었습니다만, 의외로 구글링에 원본 파일이 똻!

 

역시 구글링 위대해요.

 

파일은 배포하지 않습니다.

 

뭐, 저도 남자인지라, 섹슈얼 파트가 궁금해서 몇가지 해봤습니다만

 

섹슈얼 파트와 수면 파트에 대해 한줄 리뷰를 해드리자면

 

 

 

대충 이정도군요.

 

그리고 풍문입니다만 사실 섹슈얼 파트는 남성을 위해서가 아닌 여성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니 실제로 남자분들이 궁금해서 많이 해보기는 하지만,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대체적으로 파일 이름들도 보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관련 있을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저는 원본 파일을 들었고, 듣는 방법은 리셋-들을거-리셋의 방식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호기심에서나 파일을 구해서 해보실 분들에게 주의사항? 같은거라면.

 

1.듣고 나서 귀에서 이명 현상이 나오면 리셋 파일을 꼭 들읍시다.

 

2.하나를 듣고나서 리셋 파일을 듣고 다른걸 들읍시다.

 

3.개인적으로 연속해서 2번을 했더니, 몸상태가 묘하게 안좋아지더군요. 가능한한 많이 듣지는 맙시다.

 

결론적으로는 제가 해본건 섹슈얼과 슬립 파트 뿐이라 흔히 말하는 마약류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섹슈얼 파트에서 조금이지만 효과를 보면서 무서워졌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람에 따라 전반적인 부분에서 중독 효과가 나온다고 해서 사이버 마약이라고도 불리우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저에겐 뭐, 중독성 같은 부분은 없었습니다만.....조금이긴 하지만 효과가 있다 라는 부분 만큼은 사실이니 말이죠.

 

그리고 애초에 뇌파를 "강제"로 조정한다는 사실 자체가 몸에 안좋았으면 안좋았지 좋을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기심은 호기심으로 끝날때가 좋은 경우가 많지요.

 

이걸로 아이도저는 봉인&삭제군요.

 

3일간이였지만, 나름대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흥, 효과가 있어도 머리가 아파서는 본말전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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