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우리들의 눈 앞에는, 아침부터 계속부터 음식을 계속해서 먹고 있는 마코토의 모습이 있었다.
………아니, 이 표현은 올바르지 않다.
왜냐면 지금의 마코토는, 만화를 더할 나위 없이 좋아하던 고기만두 소녀의 모습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곳에 있는 것은, 신장이 조금 작다는 것을 빼면, 예전의 남자일때의 내 모습과 거의 같은 얼굴을 한 소년의 모습이였다.
작다고해도, 나유키나 지금의 나보다는 키가 크지만서도…
「꽤 변신이 진행됬네~」 「그러게. 조금만 더 키가 크면 끝날려나?」 「마코토, 처음에는 그렇게 싫어 했었는데…」 「정말이야…」
처음에는, 완전히 먹는 것을 거절하고 있던 마코토 였지만, 10시가 지났을 때 쯤이 되자, 드디어 각오를 한 것인지, 스스로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와 나유키는, 부엌에서 아키코 씨가 만든 요리를 계속해서 마코토에게 날랐다.
그런 이유로, 결국 오늘은, 미나세가 전원이 쉬어버리고 말았다.
아키코 씨는, 이렇게 될 줄 알았던 것인지, 이미 휴가를 신청한 것 같다.
마코토도, 이런 상태로는 바이트에 갈 수도 없고, 나와 나유키도 이러저러해서 학교를 쉬고 말았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어쩐지, 이렇게…자기자신의 모습을 이렇게해서 객관적으로 보고 있자니, 이상한 느낌이네…」 「그래?」 「그래라니………너는 그렇게 생각 안해?」
나는, 자기자신의 모습을 한 타인과 함께 3일간 붙어있던 나유키의 그 대사에 놀랬다.
「하지만, 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도, 유이치는 유이치니까………처음에는 확실히 놀랬지만 말야」 「………………」
그렇게 말하고, 언제나처럼 변함없는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나유키.
그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나라고 하는 인격을 좋아해주고 있다는 것일까?
그건 그거대로 기쁘지만, 남자친구로서는, 조금은 남자로서 나를 원해 줬으면 하는 기분도 든다.
「두 사람 다, 슬슬 다음 요리를 옮겨주지 않을래?」
그 때, 부엌에서 아키코 씨의 그런 소리가 들렸다.
「네~에, 갑니다~」 「좋았어. 앞으로 조금이다, 힘내서 옮길까」 「응!」
소파에서 일어서서, 나와 나유키는 아키코 씨가 기다리고 있는 부엌으로 향했다.
「…그런 이유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요」
오후 두 시를 지났을 때, 드디어 마코토의 변신이 끝나고, 미나세가 전원이 거실에 집합했다.
하지만, 진짜 시간이 오래 걸렸네…
나 때는, 불과 2~3분이였는데.
「앞으로라뇨?」 「물론, 유이치 씨와 마코토의 일이에요. 두 사람 다, 지금 그대로여선 문제가 많겠죠」
확실히…
「저기, 아키코 씨. 마코토는 언제쯤에야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어?」
완전히 나, 아이자와 유이치의 모습이 되고 만 마코토가 아키코 씨에게 물었다.
그런건, 나라도 모른다.
뭐, 새로운 잼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은 안되지만 말야.
하지만, 내 얼굴, 내 모습으로 여자어투로 말하니………우엑, 소름이 돋는다.
그러나, 아키코 씨의 입에선, 내 예상외의 말이 나왔다.
「그게………두 사람 다, 잠시동안은 그대로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에에에엣! 어째서!」 「어, 어째서인가요!?」
그 말에, 나와 마코토는 무심코 소리가 거칠어져버리고 말았다.
「두 사람 다, 진정해주세요. 지금부터 설명할테니까」
그리고, 우리들이 진정했을 무렵, 아키코 씨는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잼을 만들기 위해선, 그 특수한 재료가 필요하단건 이야기 했었죠」 「네」 「그 재료입니다만, 매우 희소한 거라서, 안정되게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게 아니에요」 「…그렇다, 면?」 「일요일에, 오늘 만든 잼의 재료를 주문했을 때도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그게 마지막 남은 1개라서, 다음 입하는 전혀 미정인 것 같아요. 혹시나 해서, 아까전에 1번 더 확인해 보았습니다만, 역시 재료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그것』이 입하될 때 까지, 우리들은 이대로라는 건가요?」 「네. 일단, 입하하면 가장 먼저 집에 보내도록 부탁해 놓았습니다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봤을때, 다음 입하까지 최소한 1달은 걸리는게 아닐까라고…」 「최소 1개월…」 「1개월 이라면, 1학기는 전멸이야~」 「어디까지나 『최소』이니까, 경우에 따라 조금 더 길어질 지도 몰라요. 아마도, 여름 방학 중에는 못 돌아 간다고 생각한 편이 좋겠지요」 「여름방학…」
그 말에, 내 눈 앞이 새까맣게 되었다.
고교생활 최후의 여름 방학. 그리고, 나와 나유키의 연인으로서의 최초의 여름방학.
모처럼, 나유키와 둘이서 이~런일이나, 저~런 일을 하려고, 몰래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전부 펑!?
내가 여자애여선, 밀어 쓰러뜨릴 수도 없잖아아앗!
아니, 뭐, 애쓰면 어떻게든………이 아니라, 물건도 없는데 뭐가 가능한거야아아아아아앗!
「…유이치 씨, 왜 그러시나요? 갑자기 머리를 껴안고」 「어차피, 여름방학에 나유키와 야한 짓을 하려고 생각하던게 펑~이 됬으니까 풀썩하고 쳐진거겠지」
크악! 마코토 녀석, 묘하게 예리하네.
역시나 내 몸을 가진 만큼은 한다.
「유이치, 야한 것 생각했어?」
나유키가, 내 얼굴을 지긋히 바라보며 말했다.
「웃…그거언, 뭐…」
우웃, 어색하다…
어쩔 수 없잖아, 나도, 원래는 남자고… 「괜찮아. 여자도 기분 좋아」 「하?」
하지만, 나유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했다.
「나유키. 확실하게 유이치 씨를 기쁘게 해주지 않으면 안돼」 「응. 맡겨둬」 「아키코 씨도, 무슨 소리 하시는 거에요!」 「기대해, 유이치」 「무엇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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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뒤에 유이치는 엄청 '기뻐'하게 되지요.
아.....18금 파트를 번역할 수 없다는게 그저 안타까.....[퍽퍽퍽]
[어차피 본편과는 전혀 상관 없이 외전격이라 꼭 볼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생각해보면 이 소설자체가 야해지니까요. 야해집니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군대가기 전까지 과연 그런 파트가 나올까 하는거죠 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