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이야기 박스

휴가 도중 본 것들

moonwind 2011. 9. 6. 21:48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된 작품. 무려 블루레이판 토렌트를 넘겨줘서 엄청난 용량의 파일을 받았지만 흐드미 물려서

큰 TV로 보니 좋더군요.

여튼 각설하고, 엄청난 제목의 애니였습니다. 뭔가 위험한 느낌이 풀풀~

성인을 겨냥한 느낌으로 적당히 야하면서 적당히 잔인하고, 적당히 부셔주는 애니였습니다.

정신 없지만 정신 없어서 즐거웠다는 느낌일려나요?

기억에 남는거라면 역시...."변신씬"? 빵이랑 우유 먹으면서 보다가 변신씬에서 우유를 진짜로 뿜었다는건 이미 추억화.



침략! 이카무스메!

웃긴게 보고 싶었습니다.

요즘 투니버스 같은곳에서도 해주는것 같더군요. 예전에 만화책으로 본 기억이 있어서 애니로 다시 봤는데

아, 간만에 배꼽잡고 웃은거 같네요.



일명 아노하나 라고 불리는 작품이죠.

이카무스메를 받으면서 웃긴거 하나 받으니까 슬픈것도 하나 받아봐야지 해서 받은 녀석입니다.

사실 보는 내내 뭐지 이 암울한 분위기는....? 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만

마지막에는 피자 먹으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는 후일담.

나도 할래 초 평화 버스터즈!



PS : 애니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딴거 없고 그냥 보고 재미있으면 보는거였습니다...OTL..